1인창조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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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룹은 1인창조기업을 위한 온라인 상의 비즈니스센터입니다. 1인 창조기업은 1인기업, 소호, 프리랜서, 소기업 등 아이디어, 기술, 경험 등을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적 소기업 중에서 , 현재 1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업을 말합니다. 정부의 1인 창조기업 지원 프로그램 정책의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고 , 특히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는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있기에 1인 창조기업 지원프로그램의 내용과 비즈니스 센터에 대한 상세한 이해와 설명을 제공하는 포럼입니다.
심현수(한국영업인협회장, 세일즈 멘토, 거절 예방 영업 교육 전문가)님께서
1인창조기업에 올려주신 글인데 함께 공유하면 좋은 글인것 같아 올려봅니다.
이론과 현실은 하늘과 땅 차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분명 그 차이는 있다.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으로 시야를 넓혔다면 다음 단계로 반드시 현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장이라고 하면 직접 부딪쳐 보는 직접 경험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직접 경험 이전에 해야 할 것이 간접 경험이다.
예컨대 세계 제일의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세계 제일까지는 아니더라도 동네에서 제일이라는 미용실에 방문하여 고수의 손놀림이나 고객응대법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나 역시 독서를 통해 체득해온 열정, 전문성, 프로정신, 고객관리 등을 일거에 산 경험으로 익힐 수 있었던 적이 있다. 2001년 군 입대 후, 수원 구치소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던 때였다.
물론 다른 군부대도 그렇겠지만 내가 근무하던 수원구치소 역시 각 계급마다 하는 일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었다. 내가 일교(일등병)로 진급을 하고 맡은 업무는 수교(병장)들의 구두를 광내는 것과 옷을 다리는 일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점호를 한 뒤, 청소하고 와서 밥 먹기 전까지 구두를 닦고 옷을 다리는데, 시간이 늘 촉박하여 제대로 식사를 할 수가 없었다. 주어진 시간에 비해 업무가 매우 많기에 식사를 해도 3분 이내에 허겁지겁 입에 들이 붓고 나와야 했으며, 그 마저도 운이 좋아서 고참들이 휴가를 갔거나 외박을 나가서 일거리가 얼마 없을 때나 가능한 일이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다. 나는 이왕 내게 맡겨진 임무라면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에 구두 닦는 일, 특히 구두에 광을 내는 일인 일명 메끼 올리기에 열중했다. 책은 몰래 숨어서 봐야 하지만 구두 닦는 것은 누가 뭐라 하지 않으니 드러내 놓고 즐길 수 있었다.
당시 내 별명이 심메끼였던 것만 보아도 내가 얼마나 구두 광내기에 열중했는지 잘 알 수 있다. 어느 날 나는 고수를 찾아가 메끼 올리는 기술을 한번 제대로 배워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구치소에서 근무하는 경비 교도대들은 부대 안에서 근무를 하는 것 이외에도 법원, 검찰청에 가서 호송을 맡기도 한다.
그런데 법원, 검찰청은 샐러리맨들이 많이 오가기 때문에 그 지역을 관할하는 구두닦이가 항상 있기 마련이다. 내가 출장을 나가던 법원 앞에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의 기술을 가진 구두닦이 아저씨가 있었다. 나는 법원에 출정을 나갈 때면 어떻게든 짬을 내어 그 아저씨께 달려가서 어깨 너머로 구두 닦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가끔은 내가 부대에서 닦아 온 것을 보여 드리며 아저씨께 평가를 부탁드리기도 했다.
나는 아저씨의 모습을 지켜보며 지금의 이 기술이 하루아침에 단련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구두 하나를 닦아도 혼을 다 쏟아 붓는 열정적인 모습에 ‘바로 저것이구나! 무엇을 하든 저렇게 즐기면서 미쳐야 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온갖 기술을 연구하고 훈련하는 전문가정신, 수백 켤레가 넘는 물량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프로의식 등은 존경스럽다 못해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했다. 없는 돈이지만 나는 음료수며 빵이며 먹을 것을 싸들고 가서 “사장님~ 사장님~” 하면서 친근하게 굴다보니 어느새 아저씨와 나는 사부와 제자 사이가 되어 있었다.
아저씨는 손님이 오면 먼저 눈을 마주쳐 인사부터 했다. 그리고는 손님이 벗어 놓은 구두를 살피며 손님의 건강을 진단했다. 굽이 달은 상태를 보면 척추를 비롯한 몸 곳곳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구두 손질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환상적이며, 거기에 고객들의 건강 및 가정 대소사까지 훤히 꿰뚫고 챙기니 고객과의 사이에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오죽하면 단골고객의 구두는 냄새만 맡아도 누구의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일까. 이처럼 아이템의 전문성과 영업력, 고객관리까지 3박자 모두를 두루두루 갖추고 있었으니 하루 수백 켤레씩 물량을 확보하며 대박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40대 이후 퇴직의 위기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생각하게 된다. 게다가 취업에 비해 창업은 돈만 있으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으로 비쳐져 “안 되면 장사나 하지 뭐.”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이 2년 이내 실패할 확률은 81%, 성공할 확률은 4%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 15%는 겨우 현상 유지에 그칠 뿐이다.
취업을 하든 창업을 하든 목표는 ‘성공’에 두어야 한다. 입에 풀칠이나 겨우 할 정도, 혹은 용돈 정도의 벌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무슨 일을 하든지 제대로 해야 한다. 설령 구두를 닦을지라도 최고로 잘 닦는 사람이라면 멀리서도 고객은 찾아온다.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신발 정리를 세계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렇게 된다면 누구도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궂은일이라도 그것에 통달하면 그때부터는 궂은 일만 하는 머슴의 세계가 아니라, 창공을 붕붕 날아다니는 도사의 세계가 열린다.”
일본 한큐 철도의 설립자, 고바야시 이치고의 말이다. 같은 일을 해도 잘하느냐 잘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그 성과는 10배, 100배의 차이를 가져다준다. 하물며 그 분야의 최고가 되어, 나 아니면 안 되는 유일성까지 갖춘다면 나만의 확실한 블루오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을 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든이들에게 다시한번 초심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글이 아닌가 싶네요. 세상 그 무엇이든 손쉽게 이루어지는것은 없을테니, 목표를 분명히 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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