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한권 추천해드리게 되는것 같네요.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저도 아직 읽어보진 못했고, 주문만 해둔 상태인데 마침
링크나우 - 커리어클럽에
[안계환의 독서경영] 카테고리에 '
대통령의 독서법' 이라는 게시글이 업데이트 되었더군요. 기가막힌 타이밍이다 싶어, 소개내용을 그대로 올려봅니다. 내용은 - 안계환 SS인재경영연구원 대표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독서에 관한 강의를 하기 위해 자료를 모으다보면 위대한 리더들의 독서습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나라 옛 선비들의 경우 다산선생은 어려운 환경인 유배지에서도 책을 구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세종대왕은 한권의 책을 백번읽고 백번 옮겨썼다는 백독백습(百讀百習)의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경우에도 원래 문관이었는데 과거시험에 번번히 낙방해 무관이 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 전쟁상황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병법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혁명의 와중에 나라를 구하고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은 전쟁중에서도 책수레와 함께 다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매년 생각의 시간(Think Week)을 가져 책읽는 시간으로 삼았다고 하는 빌 게이츠, 병원에 입원해 있을 시간동안에 3천권의 책을 읽고 손의 제곱병법이란 경영전략을 만들어 냈다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있습니다.
한 나라의 성공한 리더로 알려져 있는 대통령들은 어떤 독서습관을 가지고 있을까요?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케네디는 잠자기전 30분 동안 책 한권을 꼭 읽는 다독가이자 속독가였습니다. 독서경영 리더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저는 교육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읽기 능력에 관해서 테스트를 해봅니다. 그러면 사람에 따라서, 자신의 직업에 따라서 상당히 큰 차이가 나타납니다.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평가점수가 높게 나타나는데 늘 글을 읽고 살아야 하는 대학원생이 특히 높은 점수를 받고 책을 않읽는 일반인이 낮은 점수를 받습니다. 만약 대통령이 책을 잘 않읽는 일반인처럼 읽기 능력이 낮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수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수시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리더들은 짧은 시간에 자료를 검토하고 핵심을 짚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민주주의 체제하에서는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모아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해 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식의 소화능력, 토론능력,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등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국가의 최고 수반인 대통령에게는 당연하게도 최고의 리더로서 이러한 실력과 자격을 갖추도록 요구됩니다.
국가공무원과 교수를 거쳐서 리더십을 연구해온 저자는 우리나라 대통령 여덟명의 독서법에 관해서 조사하고 연구했습니다. 리더십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을 독서력이라고 판단한 것이죠. 지은이의 저자 서문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종종 학생들에게서 장차 대통령이 되고 싶은데 그 꿈을 이루려면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럼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꾸준히 "독서"를 하라고 말합니다."
여덟명의 대통령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특징을 살린 독서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이었습니다. 독서가를 넘어서 독서왕이었다라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책을 많이 읽은 사람에 포함됩니다. 덕분에 퇴임후 몇권의 저서를 스스로 펴내기도 하였습니다. 대통령들은 자신의 통치스타일과 비슷한 독서방법을 가지고 있는데, 독서 습관과 자신의 행동방식이 비슷하게 나오니 어쩌면 독서에 따라서 자신의 행동방향이 정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대통령들의 독서습관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명박 대통령
CEO로서 현장경험을 많이 한 사람답게 실용독서법을 가지고 있다. 실용적인 비즈니스 서적을 주로 읽으며 책의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엄청난 새벽형 인간으로서 주로 새벽시간을 이용해서 독서를 해 왔다.
2.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이 되기전의 변호사로서 자유분망한 삶을 산 것과 비슷하게 자유분망한 독서를 즐겼다.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다독을 했다. 학창시절에는 어려운 책을 읽어서 능력을 깨우치는 방법의 독서를 많이 하였는데 이를 통해서 사법시험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 이는 존스튜어트 밀이 만들었다고 하는 "존 스튜어트식 고전 독서법"과 비슷한 방법인데 시험공부와 두뇌를 깨우는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3. 김대중 대통령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독서광으로서 옥중에 있을때는 책을 구하기 위해 이희호 여사가 매우 고생했다고 알려져 있다. 대학을 나오지 못한 컴플렉스를 독서를 통해서 만회하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서 웬만한 토론에서도 지지않고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4. 김영삼 대통령
정치 9단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영리한 정치가였던 김영삼 대통령은 독서에서도 목표가 뚜렸하고 실용적인 독서를 했다. 자신의 전문분야인 정치학에 관해서는 탁월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분야는 남의 머리를 빌리는 독서를 즐겼다. 가볍게 읽고 함께 읽을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즐겼다.
5. 노태우 대통령
평생을 군인으로 보냈지만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멋쟁이 군인이었다. 하지만 무슨 책을 읽었다거나 어떤 방식을 했다는 이야기를 알 수 없는 사람이기도 했다. 나름대로 멋진 내용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로 독서생활을 한 듯하다. 전두환이 노태우를 좋아한 것도 풍류를 좋아하고 책을 많이 읽는 스타일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6. 전두환 대통령
1212사태를 일으킨 군인답게 독서도 화끈하다. 독서량은 많지 않았지만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성격을 가졌다. 형제들과의 경쟁을 즐겨 경쟁에 지지 않을 정도로 독서를 했고 역사학을 좋아했다. 백담사 유배시절 많은 책을 읽을 수 밖에 없어 많은 책을 읽게 되었다. 재임중에는 책을 읽지 않는 참모를 좌천시키기도 했다.
7. 박정희 대통령
1960년대 초에 좌뇌.우뇌 이론을 개발한 로저 W. 스페리에 의하면 좌뇌형 인간은 논리.분석적이고, 치밀하게 사전 계획을 잘 세우며, 단계적으로 추진해 가는 경향이 강하다. 한마디로 좌뇌형 인간은 치밀하고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박정희는 전형적 좌뇌형 인간이다. 좌뇌형 인간의 독서법은 아무 책이나 읽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깊이 읽는 스타일이다. 주로 역사인물에 관한 책을 즐겼다. 나폴레옹과 이순신 장군의 책을 많이 보았는데 이순신에 마음을 뺏겨 성역을 가꾸고 광화문에 동상을 세우기까지 했다. 또 어려운 책을 소리내어 읽는 방식을 통해서 독서력을 익혔다. 임기중에는 석학들을 모아서 좋은 도서를 선정하고 토론하여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는 방식을 자주 활용하였다.
8. 이승만 대통령
감성이 풍부하고 낭만적 기질이 넘치는 사람을 우외형 인간이라고 한다. 풍류를 즐기는 문화예술인들이 주로 여기에 해당한다. 우뇌형 인간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좌뇌형 인간과는 달리 다분히 감각적이고 직관적이다. 이승만은 전형적인 우뇌형 인간에 속한다. 우뇌형 독서법은 책을 읽으면서 전체적인 흐름과 메시지를 재빨리 파악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승만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독서를 즐겼다. 또 잡지를 창간하고 미국 감리교에서 운영하는 한인기숙학교의 교장을 맡아 한글과 영어 그리고 성서를 가르치기도 했다. 대통령이 된 후에도 몸에 밴 독서습관대로 독서를 하였으며 책은 정치와 통치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오늘의 독서경영은 여덟명의 대통령의 독서방법에 관해 정리해 드렸고, 저자가 말한 대통령 독서 10계명으로 마칠까 합니다.
1. 무조건 많이 읽어라
2. 아동기에 많이 읽혀라
3. 부모가 앞장서라
4. 반드시 전문 분야를 정하라
5.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져라
6. 나만의 독서법을 구축하라
7. 역사서적을 탐독하라
8. 오히려 고통속에서 읽어라
9. 책을 실생활에 적용하라
10. 평생 독서하라
아래 내용은 오래전 블로그에 독서와 관련하여 작성했던 내용들인데, 한번 더 곱씹어볼만한 내용들인지라 다시한번 적어봅니다.
(이럴땐 완전~ 날로 먹는 글쓰기로군요 ^^)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게 무엇일까요?
간접경험, 삶의 성찰, 자기 계발, 동기부여, 열정...등 수많은 요소들을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로 "멈춰 서서 돌아볼 기회를 준다" 는 점을 들수 있겠네요. 인터넷이나 TV 등 시각매체가 넘쳐대는 요즘 시대에는 오히려 독서라는게 아주 희귀한 경험이 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곤합니다. -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중에서 -
다만,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솔직히 말해서 책이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고는 믿지 않습니다. 책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것이 아닌,
우리 자신 스스로의 의지만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뿐이니까요.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할지라도 누구는 감동을 받고 또 누구는 지루해할 수도 있는것이니까. 결국 변화를 만들어내고 창조하는것은 책이 아닌, 우리 자신인것이죠. 책을 쓴 작가의 삶에 대한 통찰력과 책을 읽는 독자들의 영감과 변화하려는 열망을 합쳐졌을때에 비로서 새로운 인생으로 이끌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책을 통해서 우리는 시,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과거로 부터 지금까지도 존경을 받고 있는 현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삶에서 터득한 교훈과 깨달음 그리고 지식의 모든 것을 영혼 깊숙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책 한 권의 무게는 가볍지만, 그 안에 든 지혜의 가치는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socialstory.kr/trackback/1181